빌보드 역사 다시 쓴 아델

앨범 ‘21’ 차트 유지 기간 총 319주… 여성 아티스트로는 최장 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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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은 2017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3집 앨범 ‘25’로 ‘올해의 앨범’ 상을 받는 등 5관왕에 올랐다(위). 아델은 앨범 ‘21’로 빌보드 200 차트에 가장 오랫동안 이름을 올린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아델의 2집 정규 앨범 ‘21’은 발표된 지 6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기록을 깨고 있다. ‘Hello’라는 곡으로 잘 알려진 그녀는 최근 ‘빌보드 200’ 차트에 가장 오랫동안 이름을 올린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2011년 3월 발표된 이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에 총 319주 동안 올랐으며 4월 초 현재 순위는 103위다. 아델은 이로써 캐롤 킹이 1971년 앨범 ‘Tapestry’로 세운 빌보드 200 차트 318주 유지 기록을 깼다.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링 앨범으로 꼽히는 ‘21’은 미국에서 총 24주 동안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내 판매량만 1170만 장을 웃돈다. ‘It’s Too Late’ ‘So Far Away’ 등의 노래가 수록된 킹의 ‘Tapestry’는 빌보드 200에 연속 302주 동안 오른 후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2010년 다시 차트에 진입했다.

‘Tapestry’는 1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만약 빌보드가 1991~2009년 예전 앨범의 차트 진입을 금지하지 않았더라면 ‘Tapestry’는 빌보드 200에 몇 주 더 이름이 올랐을 수도 있다.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서는 핑크 플로이드가 1973년 앨범 ‘The Dark Side Of The Moon’으로 빌보드 200에 총 927주 이름을 올려 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 밖에 조니 매티스의 ‘Johnny’s Greatest Hits’가 490주로 2위, 뮤지컬 ‘My Fair Lady’ 오리지널 캐스트 사운드트랙이 480주로 3위, 밥 말리 앤 더 웨일러스의 ‘Legend’가 463주로 4위, 저니의 ‘Greatest Hits’가 454주로 5위, 메탈리카의 5집 정규 앨범 ‘Metallica’가 424주로 6위를 차지했다.

2011년 1월 영국에서 발매된 아델의 ‘21’에는 ‘Someone Like You’ ‘Rolling In The Deep’ ‘Set Fire To The Rain’ ‘Rumour Has It’ 등의 히트곡들이 수록됐으며 세계적으로 3100만 장 이상이 팔렸다. 한편 아델의 3집 앨범 ‘25’도 전 세계에서 2000만 장 이상이 팔렸으며 2017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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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샤 애디조비 아이비타임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