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거야 바보 같은 거야?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의 베이비 그루트, 귀여운 매력 덩어리로 사랑 독차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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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에 등장하는 베이비 그루트는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만큼 깜찍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국내 개봉 5월 3일)는 예고편에서 캐릭터 베이비 그루트(빈 디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를 내세워 마블 액션 히어로 영화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제임스 건 감독에 따르면 베이비 그루트는 귀여운 매력 덩어리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캐릭터다.

그는 영화 전문 온라인매체 스크린랜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베이비 그루트를 두고 “아주 특별한 꼬마 녀석”이라고 설명했다. “대단한 매력을 발산한다. 크리스 프랫(주인공 스타로드 역)이 ‘아니, 저 녀석이 우리 영화에서 제일 돋보이잖아’라고 불평했을 정도다.” 전편에서 베이비 그루트는 팀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

상심한 로켓(야생 너구리의 신체적 능력과 천재적인 지능을 가졌다)은 나무로 된 그 외계인의 몸에서 남은 작은 부분을 수습해 땅에 심었다. 그로써 그는 기억을 잃은 채 ‘베이비 그루트’로 다시 태어났다.

베이비 그루트는 스타로드, 가모라, 드랙스, 로켓 등으로 구성된 슈퍼 히어로 팀의 멤버로 전편에서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제 팬들은 2편에서 베이비 그루트의 장난스런 액션을 더 많이 기대한다. 몸은 더 작아졌지만 분노 조절 불가, 어린이다운 장난기와 무모함, 그리고 귀여움까지 갖춰 폭발적 인기를 누릴 듯하다.

건 감독은 베이비 그루트가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만큼 ‘깜찍하다’고 말했다. “사실 아무 것도 아니지만 우리가 매일 검토하는 전날 분 촬영 장면에서도 그는 우리를 웃게 만든다. ‘쿨’한 면도 있고 바보 같은 면도 있어 영화에서 아주 재미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는 전편에서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슈퍼히어로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활약상을 그렸다. 건 감독이 예고했듯이 이번에 슈퍼히어로 팀에 새로 합류하는 맨티스, 네뷸라, 욘두 등으로 캐릭터가 더욱 풍성해졌고 액션 규모도 훨씬 커졌다.

특히 스타로드의 출생 비밀이 이번에 밝혀질 듯하다. 지금까지 팬들이 아는 것은 그의 어머니가 메리디스 퀼이라는 사실 뿐이다. 그러나 2편에선 그의 아버지 에고가 등장한다.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 사장은 연예매체 시네마 블렌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우주 모험 영화에 지구도 등장한다고 밝혔다. “지구 이야기도 약간 나오지만 우리 캐릭터들이 지구로 가는 것은 아니다.” 스타로드의 부모가 어떻게 사랑하게 됐는지 보여준다는 뜻인 듯하다.

커트 러셀이 에고 역을 맡고 그 외 엘리자베스 데비키, 카렌 길런, 데이브 바티스타, 조 샐다나, 실베스타 스탤론도 등장한다.

– 카비타-마하라나 아이비타임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