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이 즐거워지는 직장 만들기

행복도 높은 직원이 생산성도 높아 … 직원을 수시로 칭찬하고 목표설정 잊지 말아야


프로젝트를 조율하고, 사기를 점검하고, 잘한 일을 칭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팀의 행복과 실적에 중요하다. / 사진:GETTY IMAGES BANK

새해는 팀의 행복도에 다시 초점을 맞추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직원들이 연말연시 휴가 후 활력을 얻어 새로운 각오로 업무에 정진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에 좋은 시기다. 실제로 조사 결과 행복도가 높은 직원은 다른 직원보다 생산성이 12% 높다. 특히 업무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방식을 권장하는 기법을 시도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직원의 말을 경청하라

주 또는 월 단위로 대면으로든 온라인으로든 직원들과 비공식적으로 ‘독대’할 수 있는 ‘업무 중 대화시간’을 설정해 마음의 문을 열고 피드백을 받도록 하자. 이렇게 하면 신뢰가 쌓이면서 평소에는 들을 기회가 없었던 제안을 검토하고 이행할 수 있다. 그 밖에 직원들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5가지 설문의 디지털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법도 있다.

수시로 칭찬하자

사람들은 대부분 피드백이라면 나쁜 소식을 떠올리는 편이다. 그러나 비판적 평가가 전부는 아니며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인 업적의 인정과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완전한 피드백이 된다. 성과의 인정은 직원의 행동을 지지하면서 계속 그렇게 하라고 장려하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구체적이고 진지한 표현으로 업적을 인정하면(흔히 말하는 ‘잘했어!’라는 표현보다 더 구체적으로) 직원들이 자신의 강점과 그것이 어떻게 가치를 더하는지 명확히 파악한다.

신입 사원을 소개하라

팀에 신참이 들어오면 따로 시간을 만들어 그들의 합류를 축하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출근 첫날 회의나 온라인을 통해 기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도록 하고 서로 자신이 누구이고, 어떤 일을 해왔고, 어떤 취미가 있는지 설명하도록 하자. 마찬가지로 신참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어떤 일을 맡을지 관리자가 설명하게 하자. 이렇게 하면 사무실 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신참에게 팀에서 환영 받는다는 느낌을 주고, 또한 기존 직원들에게 새로운 팀원에 관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팀워크를 구축하자

성탄절·송년회 파티의 기억이 아직 생생하지만 다음 사외행사 계획을 미리 세운다고 이를 건 없으며 신년 업무 중 연말연시 휴가의 우울증을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된다. 프로젝트를 조율하고, 사기를 점검하고, 잘한 일을 칭찬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팀의 행복과 실적에 중요하다. 약간의 오락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평소의 업무 환경을 벗어나는 것이든 팀원이 모두 참여하는 창의적인 챌린지 행사든 상관없다. 장소·시간·주제에 따라 사외행사를 달리하며 팀워크 구축 활동과 업무 기획회의 간에 균형을 이루도록 하자.

친구 시스템을 구축한다

대기업에 근무할 경우 팀원들이 20~30명과 업무적으로 교류하더라도 여전히 나머지 동료 수백 명은 만나본 적이 없을 수 있다. 직원들을 무작위로 짝이나 ‘친구’로 묶어 커피나 점심식사를 같이하게 하는 방법으로 조직 전반에 걸쳐 커뮤니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목표설정을 잊지 말라

맞다, 목표 설정은 사업의 수익성 달성이 목적이지만 팀 내 사기 앙양의 열쇠이기도 하다. 예컨대 동료들과 대화하고 협력하는 데 메신저 앱을 이용한다면 봇을 활용할 수도 있다. 봇이라니까 먼 미래 이야기 같지만 사실상 목표설정을 포함해 각종 과업을 맡길 수 있는 가상 팀원을 두는 셈이다.

목표 앱은 팀장과 팀원이 궤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별도의 체계와 지원을 더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팀원이 목표나 성공기준을 달성할 때 빠짐 없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게 돼 그들이 목표 달성에 대해 축하 받고 보람을 느낄 수 있다.

– 크리스티나 멩

※ [필자는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 슬랙의 ‘고객성공관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