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35 씽큐, V30S 씽큐, V30 뭐가 다르지?

LG 붕어빵 모델 3종의 디스플레이 성능과 저장용량·디자인·구성·카메라 등을 비교해본다


LG전자는 지난해 선보인 V30 플래그십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V35 씽큐를 발표했다. / 사진:LG NEWSROOM

LG 전자가 드디어 V35 씽큐를 출시했다. V30S 씽큐처럼 지난해의 V30 플래그십(최고급 최신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묘사되는 신형 안드로이드 휴대전화다. 3종 모두 판박이처럼 닮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어떻게 구별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소비자가 많을지도 모른다. 3개 모델 각각의 사양과 기능을 살펴보며 주요 차이점과 유사점을 알아본다.

디스플레이: LG전자의 각 모델을 구분하기가 어려운 가장 명백한 이유는 디스플레이와 큰 관계가 있다. V35 씽큐, V30S 씽큐, V30 모두 18:9 종횡비와 1440×2880의 스크린 해상도를 갖춘 똑같은 6인치 올레드 스크린을 탑재했다. 디스플레이의 화소밀도도 537ppi로 똑같다.

모두 코닝 고릴라 글래스 5로 스크린을 보호하며 돌비비전/HDR10을 지원한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시간·알림 등을 보여주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OD) 기술도 갖췄다. 더욱이 3종 모두 LG UX 6.0+ 인터페이스를 채택했다. 원래 옵티머스 UI로 불렸던 LG의 자체적인 맞춤 안드로이드 스킨이다.

성능과 저장용량: 3개 모델 중 V35 씽큐만 퀄컴의 스냅드래곤 645 시스템온칩과 아드레노 630 GPU를 탑재했다. V30S 씽큐와 V30는 모두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 칩셋과 아드레노 540 GPU를 이용한다. 이는 V35 씽큐가 다른 두 모델보다 더 강력하다는 의미다. V35 씽큐와 V30S 씽큐 모두 6GB 램을 달았으며 V30만 4GB 램이다. V35 씽큐와 V30의 스토리지 옵션은 64GB와 128GB인 반면 V30S 씽큐는 128GB와 256GB다.

디자인과 구성: 3종 모두 앞면과 뒷면이 고릴라 글래스 5로 덮였다. 디자인이 같아 모두 알루미늄 프레임에 IP68 방진·방수 인증을 받았다. 또한 가혹한 환경에서 장비 성능의 신뢰성을 검사하는 미군의 MIL-STD 810G 테스트를 통과했다. 고유의 특정한 브랜딩이 없는 탓에 3개 모델을 구별하기가 약간 힘들다. 3종 모두 레이아웃 그리고 지문 인식장치, 듀얼렌즈 카메라 모듈, LED 플래시의 배치가 같은 듯하다.

카메라 기술: V35 씽큐는 조리갯값 f1/9의 800만 화소 와이드 앵글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반면 V30과 V30S 씽큐는 f/2.2 조리개의 500만 화소 렌즈만 달았다. 후면의 경우 V35 씽큐는 슈퍼 와이드 앵글 렌즈 하나에 또 다른 스탠더드 앵글 렌즈로 구성된 듀얼 1600만 화소 카메라 구성을 갖췄다. V30S 씽큐와 V30은 모두 후면 카메라 모듈에 1600만 화소 렌즈 하나와 1300만 화소 렌즈 하나를 탑재했다.

기타: 3종 모두 B&Q 플레이 인증을 받았다. 뱅앤올룹슨 덕분에 이어폰을 귀에 꽂을 때 매우 뛰어난 음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의미다. 모두 똑같이 탑재한 고정형 리튬폴리머(Li-Po) 3300mAh 배터리는 퀵 차지 3.0과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지난 3월 LG는 V30S 씽큐를 공개하면서 인공지능 기능도 함께 소개했다. 그런 기능들이 그 직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V30에도 적용됐다. V35 씽큐도 그 소프트웨어 기능을 모두 채택했으며 저조도 이미지를 4배 빨리 포착하는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라는 저광 촬영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끝으로 V35 씽큐는 LG가 G7 씽큐 플래그십 폰에서 선보인 몇 가지 신기능을 갖췄다. 카메라 앱 안에 그리고 구글 어시스턴트와 구글 포토 안에 구글 렌즈뿐 아니라 슈퍼파필드음성인식(SFFVR) 기술도 탑재했다. 구글 렌즈를 이용하면 주요 구조물·사물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SFFVR을 이용하면 휴대전화에서 5m 거리에 있더라도 음성으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할 수 있다.

– 코라손 빅토리노 아이비타임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