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사로잡은 ‘윌캣’
케이트 미들턴(영국 왕세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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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순방중이던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지난 4월 13일 인도 아삼 주의 카지랑가 국립공원을 찾았다.

7일 일정으로 인도 순방을 시작한 영국 왕실 커플 ‘윌캣(WillKat, 부부 이름 첫 음절의 합성어)’이 인도 미디어를 사로잡았다. 인도인의 온 시선이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의 일거수 일투족에 집중됐다.

어린 조지 왕자와 샬롯 공주를 영국에 남겨 두고 순방길에 나선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지난 4월 10일 인도 뭄바이에 도착해 타지마할 팰리스 호텔에 묵었다. 두 사람은 인도 도착 직후 2008년 이슬람 무장 테러 단체 라쉬카르 에 타이바의 끔찍한 뭄바이 테러 공격 사망자 31명에 대한 추모로 일정을 시작했다.

케이트 왕세손비는 영국 브랜드인 알렉산더 맥퀸의 아름다운 페이즐리 무늬가 수 놓인 드레스 차림이었다. 무릎 길이의 드레스는 영국과 인도 패션을 독창적으로 결합했다.

그 뒤 왕세손 부부는 오벌 마이단 운동장에서 크리켓 전설인 사친 텐둘카와 딜립 벵사카르뿐 아니라 인근 슬럼가의 어린이들을 만났다. 케이트는 인도의 아니타 동그리가 디자인한 화사한 롱 드레스에, 아이들과 함께 뛰어 놀기에 편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 웨지힐 구두로 멋을 냈다.

인도 미디어에서 윌캣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왕세손 부부는 저녁 때는 아닐 카푸르, 실파 라트남, 샤 루크, 아이쉬와롸 라이를 포함한 볼리우드(인도 영화계) 스타들과 함께 자선기금 만찬에 참석했다. 케이트는 바닥에 끌리는 우아한 청색 제니 팩햄 드레스에 인도 주얼리 브랜드 암라팔리의 귀고리를 착용했다.

왕세손 부부는 지난 4월 16일 인도·부탄 순방 일정을 마쳤다.

– 앤 루 IBTIMES 기자

“키라는 돌아오지 않는다”
아덴 조(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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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배우 아덴 조는 3년 반동안 늑대인간 소재 미드 ‘틴 울프’의 고정 출연자였지만 시즌5를 끝으로 떠나게 됐다.
늑대인간 소재의 미국 MTV 인기 드라마 ‘틴 울프’의 한인 배우 아덴 조가 시즌6에 복귀하지 않는다고 지난 4월 11일 밝혔다. 이 같은 발표에 많은 시청자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3월의 시즌5 피날레에서 그녀의 스토리가 끝났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조는 유튜브 동영상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연기한 키라 유키무라를 많이 사랑한다는 말만은 하고 싶어요. ‘틴 울프’에서 너무 좋은 경험을 했어요.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사랑합니다. 꿈 같은 3년 반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네요. 하지만 불행히도 키라의 줄거리는 여기까지인 듯합니다. 시즌6에 돌아오지 않을 거예요.”

키라의 줄거리가 다음 장면을 기대하게 만들지는 않지만 분명 끝은 아닌 듯했다. 시즌5 피날레에서 키라는 스킨워커(동물로 변신이 가능한 사람)들과 동맹을 맺었다. 사막으로 돌아갔고, 남자 친구인 스콧(타일러 포지)에게 그들이 거기에 자신을 얼마나 오래 붙잡아둘지 모른다고 말했다. 아마도 학교 친구들이 졸업할 때까지는 돌아오기 힘들 듯하다.

팬들은 그 뉴스에 실망감했을 뿐만 아니라 그녀의 중도 퇴장에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키라 스토리의 흡족할 만한 마무리를 보지 못했고, 아덴 조도 최근까지 ‘틴 울프’ 시즌6에 출연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또한 트위터를 통해 미국 TV 드라마에 아시아계 주역이 거의 없는 현실에서 그녀의 배역이 중도 탈락하는 데 아쉬움과 분노를 표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 니콜 매사브룩 IBTIMES 기자

“호날두 복근을 내 아내 가슴보다 더 봤다”
올리버 칸(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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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일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탈의실에서 찍은 단체 사진이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요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식스팩 복근을 내 아내 가슴보다 더 많이 본 듯하다.” 독일 출신의 전설적인 골키퍼 올리버 칸(46)이 독일 방송사 ZDF 인터뷰에서 포르투갈 출신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꼬아 한 말이다.
지난 4월 초 호날두를 포함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단체 사진이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됐다. 4월 2일 바르셀로나와의 대전을 승리로 이끈 뒤 탈의실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사진에서 호날두는 흰색 팬티만 입고 포즈를 취했다.

칸은 몸매를 자주 과시하는 호날두가 분명 못마땅했던 듯하다. 어쩌면 호날두가 언더웨어 브랜드를 소유하는 걸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자기 이름 이니셜을 딴 CR7 브랜드다).

칸의 질타는 지난 4월 6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독일 볼푸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2대 0으로 패한 뒤 나왔다. 그는 레알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의 경기보다 탈의실에서의 코미디 쇼에 더 관심 있는 듯하다고 꼬집었다.

“마치 그들이 볼푸스부르크에 와서 경기해야 하는 데 뭔가 불만이 있는 듯했다”고 그는 말했다.

– 투파옐 아메드 NEWSWEEK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