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지나야 새날이 온다”

새해에 되새기는 ‘반지의 제왕’ 저자 J.R.R. 톨킨의 명언 10가지
J.R.R. 톨킨

영국의 칭송 받는 작가이자 언어학자, 대학교수였던 J.R.R. 톨킨은 127년 전 1월 3일 태어났다. 그는 ‘반지의 제왕’ ‘호빗’ 등 판타지 소설로 가장 잘 알려졌다. 그의 작품 일부는 1973년 그가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아들이 출판했다. 톨킨이 남긴 명언 10가지를 소개한다.

1. “금이라고 다 반짝이는 건 아니며 방황하는 사람이 다 길을 잃은 건 아니다. 오래됐어도 강한 것은 시들지 않으며 뿌리가 깊으면 서리가 닿지 못한다(All that is gold does not glitter, not all those who wander are lost; the old that is strong does not wither, deep roots are not reached by the frost).”

2. “세상은 진정 위험으로 가득 찼고 어두운 구석이 많다. 하지만 공정한 것도 많다. 또한 지금은 모든 땅에서 사랑이 슬픔과 뒤섞여 있지만 사랑은 갈수록 위대해진다(The world is indeed full of peril, and in it there are many dark places; but still there is much that is fair, and though in all lands love is now mingled with grief, it grows perhaps the greater).”

3. “판타지는 현실도피적이지만 그래서 아름답다. 병사가 적에게 붙들려 감옥에 갇히면 탈출하는 것이 그의 의무 아닌가? … 우리가 마음과 영혼의 자유를 소중히 여긴다면, 자유의 신봉자라면, 도망치는 게 우리의 의무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데리고 도망쳐야 한다(Fantasy is escapist, and that is its glory. If a soldier is imprisoned by the enemy, don’t we consider it his duty to escape?. . .If we value the freedom of mind and soul, if we’re partisans of liberty, then it’s our plain duty to escape, and to take as many people with us as we can!).”

4. “뭔가를 찾으려면 살펴보는 게 최고다. 살펴보면 대개는 뭔가를 발견하게 되지만 그것이 꼭 당신이 찾던 건 아닐 수도 있다(There is nothing like looking, if you want to find something. You certainly usually find something, if you look, but it is not always quite the something you were after).”

5. “어둠이 지나야 새날이 온다. 어둠이 가시고 해가 뜨면 세상이 더 밝게 빛나리니(Darkness must pass. A new day will come. And when the sun shines, it will shine out the clearer).”

J.R.R. 톨킨(왼쪽 사진)의 작품 일부는 1973년 그가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아들이 출판했다. / 사진:YOUTUBE.COM

6. “좀 더 많은 사람이 금고에 쌓아놓은 금보다 음식과 활기와 노래를 소중히 여긴다면 세상은 더 즐거워질 것이다(If more of us valued food and cheer and song above hoarded gold, it would be a merrier world).”

7. “동화는 슬픔과 실패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는다. 이런 것들이 발생할 가능성은 구원의 기쁨을 느끼는 데 꼭 필요하다. 동화는 (많은 증거에도 불구하고) 보편적인 최후의 패배를 부정하고 순간의 기쁨을 준다. 세상의 벽 너머의 기쁨은 슬픔처럼 가슴 아프다[Fairy tale does not deny the existence of sorrow and failure: the possibility of these is necessary to the joy of deliverance. It denies (in the face of much evidence, if you will) universal final defeat…giving a fleeting glimpse of Joy; Joy beyond the walls of the world, poignant as grief].”

8. “세상의 모든 파도를 다스리는 건 우리 몫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간을 구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우리가 아는 들판에서 악을 몰아내 후에 여기서 살아갈 사람들이 경작할 땅을 갈 수 있도록. 그들에게 어떤 날씨가 닥칠지는 우리 소관이 아니다(It is not our part to master all the tides of the world, but to do what is in us for the succor of those years wherein we are set, uprooting the evil in the fields that we know, so that those who live after may have clean earth to till. What weather they shall have is not ours to rule).”

9. “가장 위대한 모험은 우리 앞길에 놓여 있다. 오늘과 내일은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 기회와 변화는 각자가 만들기 나름이다(The greatest adventure is what lies ahead. Today and tomorrow are yet to be said. The chances, the changes are all yours to make).”

10. “많은 사람이 식탁에 어떤 음식이 오를지를 미리 알고 싶어 한다. 하지만 잔치를 준비하는 사람은 식탁을 차릴 때까지 그것을 비밀에 부치고 싶어 한다. 놀라움은 칭찬의 목소리를 더 크게 만드니까(Many folk like to know beforehand what is to be set on the table; but those who have laboured to prepare the feast like to keep their secret; for wonder makes the words of praise louder).”

– 바이시나비 바이디아나탄 아이비타임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