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매장 매출이 오프라인 넘어섰다

온라인 쇼핑 등의 판매가 지난 2월 백화점·회원제 창고형매장·대형할인점 추월해


요즘엔 온라인 판매가 주를 이루는 무점포 판매(nonstore retail)가 지난 2월 처음으로 종합소매점(GSM, 백화점·회원제 창고형매장·대형할인점 포함)을 추월했다고 미국 인구조사국이 4월 초 발표했다. 미국 내 전자상거래 부상의 또 다른 전환점을 이루는 사건이다. 무점포 판매가 모든 오프라인 매장 판매를 추월했다는 오보도 있었지만 이는 어쨌든 온라인 소매판매가 지난 수년간 얼마나 커졌는지를 보여준다.

전자상거래의 등장 전 그러니까 1990년대 초에는 예컨대 우편·방문·전화 판매를 포함하는 무점포 판매가 종합소매점 판매의 3분의 1에도 못 미쳤다. 2005년까지도 그 격차가 2배 수준을 유지했지만 지난 10년 사이 온라인 쇼핑이 그야말로 날아올랐다. 이 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전자상거래 판매는 여전히 미국 내 총 소매 판매의 10% 선을 넘지 못해 일부에서 생각하는 만큼 ‘소매업 종말의 날’이 임박하지는 않았음을 말해준다.

다음 차트는 지난 수년간 무점포 판매가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보여준다. 2017년 12월 처음으로 식료품점 판매를 추월하고 지금은 종합소매점 판매도 뛰어넘었다.

– 펠릭스 릭터 스타티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