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5G 시장 누가 이끄나

1위는 화웨이, 삼성·LG는 각각 6·9위… 5G에서 앞서는 회사가 6G 시장 지배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미국 간의 5G(세대) 이동통신을 둘러싼 긴장은 올해 상반기 여러 차례 크게 고조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잠재적인 보안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우려를 거론하며 미국의 우방들에 화웨이의 5G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말라고 요청했지만 긍정적인 답변을 듣지 못했다.

5G는 차세대 모바일 광대역으로 기존의 4G·LTE를 대체 또는 보강하면서 6G 서비스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5G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회사가 장차 6G 서비스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5G의 이점은 다운로드·업로드 속도가 빠르고 반응 지연속도(latency) 같은 다른 네트워크 효율 척도에서 훨씬 우수하다는 점이다. 이들 빠른 다운로드·업로드 속도는 자율주행차 같은 서비스에서 다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이동하는 데 필수적이 될 것이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테크놀로지스는 국제 콘퍼런스에서 5G 표준에 기술적으로 가장 많은 기여를 하면서 공격적으로 5G 시장 지배를 추구해 왔다. 국제 콘퍼런스에선 5G가 무엇이고 어떻게 그것을 상용화할지 윤곽을 잡는다. 5G 표준에 대한 화웨이의 기술적 기여는 1만1000건을 웃돌았다. 스웨덴의 통신업체 에릭슨이 1만 건 이상을 기여해 2위를 차지했다.

– 세라 펠드먼 스타티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