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소득 올리기 쉬운 알바 톱 11

IT 덕분에 미국에서 알바 자리 구하기가 쉬워졌다. 자신의 자산과 재능으로 지갑을 두툼하게 만들 만한 최고의 부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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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수입을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 은행계좌 잔고가 조금이라도 불어나면 심리적으로 큰 위안이 된다. 그러나 추가 소득을 올리려면 실제로 어떻게 해야 할까? 긱이코노미(gig economy, 일거리 중심의 시간제 하청 근로 시스템)는 예전부터 존재했지만 IT 덕분에 어느 때보다 접근성이 더 높아졌다. 물론 접근성이 좋다고 반드시 쉽다는 뜻은 아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알바를 통해 추가소득을 올릴 방법은 많다. 여러분의 지갑을 약간(또는 아주) 두툼하게 만들 만한 최고의 알바 자리를 추려봤다.

1. 우버와 리프트 같은 승차공유 서비스에 등록한다

자동차 소유는 추가 소득을 올리는 가장 손쉬운 방법의 하나다. 우버와 리프트 같은 공유 서비스는 사람들이 매일 하는 운전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어 긱이코노미에 불을 댕겼다. 양사 모두 얼마나 많이 그리고 언제 운전하느냐에 따라 시간당 최고 25달러까지 벌 수 있다고 말한다. 최대 장점은 일할 시간을 스스로 선택한다는 것이다. 자동차가 없는 운전자는 우버와 리프트가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리스하는 옵션도 있다.

2. 포스트메이츠, 우버 이츠, 아마존에서 배달 대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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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에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던 시절은 지나갔다. 포스트메이츠·우버 이츠·아마존 같은 회사들이 (음식뿐 아니라) 거의 무엇이든 주문할 수 있게 만들었다. 우버와 리프트처럼 자동차만 있으면 준비 완료다. 주문 음식을 건네받아서 배달하면 된다. 그 대가로 얻는 소득은 시간당 최대 25달러로 추산된다.

3. 태스크래빗에서 다른 사람의 일을 대행한다

조립가구 브랜드 이케아의 설명서를 쉽게 이해한다면 태스크래빗이 딱이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해야 할 작업을 올리면(이사·가구조립, 사실상 크고 작은 모든 작업) 이용자가 그 작업을 완수하고 대가를 받는 간단한 구조다. 작업 소요시간에 따라 월 7000달러까지 소득을 올리는 이용자도 있다고 태스크래빗은 전한다. 풀타임 직업으로 삼을 수도 있다.

4. 아기와 애완동물 좋아해도 소득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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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가지 않는 십대에게 아기와 애완동물을 맡기던 시대는 지나갔다. 케어닷컴(Care.com)에 등록해 심사절차를 거친 뒤 베이비시터 알바를 시작하자. 말 못하는 작은 동물들과의 교류를 선호한다면 각종 애완동물 돌보미 앱을 통해 소득을 올릴 수 있다. 로버(Rover)와 왜그(Wag)는 주인이 떠나 있는 동안 애완견 산책을 시키고 먹이를 주고 돌봐주는 일로 돈을 벌 수 있는 양대 인기 앱이다.

5.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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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온라인 설문조사 참여로 돈을 벌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은 마블 영화 중 어떤 캐릭터에 해당되나’ 유형의 서베이가 아니다.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제품에서 무엇을 중시하는지 등 설문 참가자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시장조차 업체가 실시하는 설문조사다. 구글에서 서베이 웹사이트를 검색하기 전에 한 가지 알아둬야 할 점은 대부분 큰 기대는 금물이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파인콘 리서치, 빈데일 리서치, 프로오피니언, 아메리칸 컨슈머 오피니언 등 대형 브랜드의 후원을 받으며 시간을 들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다. 서베이 건 당 5~100달러를 벌고 대형 소매업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6. 웹사이트를 테스트한다

웹사이트가 얼마나 이용자 친화적인지는 기업에 대단히 중요한 문제다. 상거래 사이트부터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까지 웹사이트 기능을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면 그 대가를 지불한다. 대표적인 사이트로는 유저테스팅·유저필·인롤·벨리데이틀리 등을 꼽을 수 있다.

7. 아마존 머캐니컬 터크에서 인터넷 과업을 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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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테스트를 외부 사람들에게 맡기는 웹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아마존 머캐니컬 터크는 한 회사의 웹사이트에 필수적인 과업을 알바에게 맡긴다(자동화할 수 없는 이런 일은 인간의 손길이 아직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리서치부터 콘텐트 관리에 이르기까지 아마존 머캐니컬 터크를 이용해 다양한 업무를 맡아 집에서 작업하며 그 과정에서 수입을 약간 올릴 수 있다.

8. 빈 방이나 주택을 에어비앤비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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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나 리프트와 마찬가지로 에어비앤비는 사실상 IT 기반 긱이코노미의 뇌관 역할을 한 요인 중 하나였다. 콘셉트는 간단하다. 누군가 잠재적으로 임대하고자 할 만한 공간이 있다면(주택이나 방) 여행자에게 집을 개방해 가외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자신의 공간을 얼마나 많이 그리고 오래 임대할지는 자신에게 달렸다. 약간의 가외 소득 또는 많은 소득을 올릴 수도 있다는 의미다.

9. 주차공간을 임대한다

동네에 주차 공간이 부족한데 다른 사람이 원할 만한 공간을 갖고 있다면 페이브민트(Pavemint)를 통해 공간을 임대해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앱을 내려받아 공간을 리스트에 올리면 추가 소득이 생기기 시작한다.

10. 그러는 김에 자동차도 임대하자

주차장을 임대하는 김에 자동차도 임대하면 어떨까? 튜로(Turo)를 이용하면 가능하다. 마일 당 받을 금액과 한도를 정하고 사용한 뒤 연료를 채워 돌려받는다. 최대 장점은 자동차에 100만 달러까지 책임보험이 적용된다는 사실이다.

11. 미스터리 쇼퍼 역할을 한다

쇼핑을 좋아한다고? 게다가 그러면서 돈까지 번다고? 물론 가능하다. 고객으로 가장해 상점 등의 서비스나 품질을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는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인터넷 덕분에 채용과정이 단순해져 일반인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인텔리숍·베스트마크 그리고 싱클레어 커스터머 메트릭스 같은 사이트들이 리서치 업체들과 협력해 상점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들은 미스터리 쇼퍼를 고용해 이들 매장에서 쇼핑하면서 그 경험을 보고하도록 한다(물론 대가를 지불한다).

요즘에는 그 밖에도 추가수입을 올리는 방법이 숱하게 많다. 이런 경제에서 창의성을 발휘하면 별도의 소득을 올리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그런데 그런 가외 소득으로 무엇을 할까?

– H. 앨런 스콧 뉴스위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