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는 하이테크 비서와 함께

호텔 예약부터 짐 꾸리기, 독서와 운동, 콘서트 관람권 예매까지 챙겨 주는 스마트 기기와 앱 15

여름 휴가철이 다가온다. 마침내 반바지와 선글라스가 진가를 발휘할 때가 왔다. 비행기를 타고 이국적인 해변으로 날아가든 국내를 여행하든 올여름을 잘 보내기 위한 첨단 아이템 15가지를 소개한다.

1. 블루스마트(Blues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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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마트는 스마트폰이 무색할 정도로 첨단기술을 자랑하는 기내용 여행가방이다. 가로 56㎝, 세로 36㎝ 크기의 이 가방에는 GPS 센서가 있어 위치 추적이 가능하고 가방이 스마트폰에서 너무 멀어지면 경보를 울린다. 또 스마트폰으로 조종되는 디지털 잠금장치가 있으며 손잡이에 전자저울이 있어 기내용 가방에 허용되는 중량인지 확인할 수 있다. 블루스마트에는 개인용 전자기기를 넣을 공간도 충분하다. 랩톱과 태블릿 전용 파우치가 마련돼 있고 충전기가 내장돼 있다. 가방을 분실했을 때도 블루스마트 모바일 앱으로 추적할 수 있다.

2. 구글 데스티네이션스(Google Desti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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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데스티네이션스는 호텔과 항공편 검색 등 여행 예약과 관련된 번거로운 일들을 편리하게 해결해 준다. 구글 검색창에 가고 싶은 곳을 친 뒤 ‘destination’(목적지)이나 ‘vacation’(휴가)이라고 치면 최고의 휴가지 목록이 뜬다. 함께 여행하는 사람의 수와 가고 싶을 날짜를 기준으로 가장 유리한 가격을 선택할 수 있다. 또 그곳에서 하고 싶은 활동을 바탕으로 다른 여행객의 일정을 검색할 수 있다.

3. 아마존 킨들 페이퍼화이트(Amazon Kindle Paper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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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장 옆에 누워서 느긋하게 독서할 때는 종이 책이 최고지만 e북 리더를 이용하면 여행가방에 여유가 생겨 면세점에서 산 초콜릿이나 술 같은 걸 넣을 수 있다. 아마존 킨들 페이퍼화이트는 문학 애호가에겐 매우 가치 있는 투자다. e북 1000권 이상을 저장할 수 있고 배터리가 몇 주일씩 간다. 여행 중에 충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게다가 가격도 119.99달러로 아주 싼 편이다.

4. 밴즈인타운 콘서츠(Bandsintown Conce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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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즈인타운 콘서츠는 주변 지역에서 어떤 공연이 열리는지 알려주는 안드로이드/iOS용 모바일 앱이다. 검색창에 좋아하는 뮤지션과 밴드의 이름을 치거나 앱이 스마트폰의 뮤직 라이브러리를 스캔하도록 수락하면 주변 지역에서 당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이 열리는지 알려준다. 앱으로 관람권도 살 수 있다.

5. JBL 차지 2+방수 블루투스 스피커(JBL Charge 2+Waterproof Bluetooth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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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에서 나온 이 블루투스 스피커는 생활방수가 되고 배터리가 12시간 지속되며 크기에 비해 소리가 아주 좋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보조 케이블로 연결하거나 블루투스 3.0을 통해 무선으로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또한 스피커에 동시에 3대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사교 모드’가 있어 여러 사람이 모였을 때 선곡 때문에 다툴 일이 없어진다.

6. 선 서베이어 라이트(Sun Surveyor L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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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여행에서는 햇빛 즐기기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요즘은 여행객이 맘껏 햇빛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들이 나와 있다. 선 서베이어 라이트는 땅거미가 질 때부터 동틀 녘까지 태양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와 애플 스마트폰용 3D 나침반 앱이다. 증강현실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나침반으로 측정한 범위를 보여주기 때문에 석양을 잘 보려면 정확히 어느 지점에 가 있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7. 보드카 징어(Vodka Z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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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 징어는 칵테일에 곁들일 과일을 담을 수 있는 용기가 딸린 휴대용 술병이다. 병에 원하는 술(보드카가 아니라도 괜찮다)을 담고 아래쪽 용기엔 과일을 담은 다음 병을 몇 번 비틀어 술에 과일 맛이 스며들도록 한다. 징어는 이중 스테인레스 스틸을 이용해 단열되기 때문에 더운 여름 날에도 얼음을 채워 시원한 칵테일을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8. 조본 업3(Jawbone U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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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여행을 떠나기 전 살을 빼고 싶거나 여름철에도 활발한 활동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피트니스 추적기다. 이 기기를 이용하면 활동 수준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조본 업3는 걸음수와 심장박동수, 수면 패턴 등을 추적한다. 팔찌형으로 보기도 좋으며 가격도 착하다. 요즘 아마존에서 99.99달러에 살 수 있다.

9. 팩포인트(Pack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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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포인트는 여행 짐을 꾸릴 때 무엇을 챙겨 가야 할지 패킹 목록을 작성해준다. 목적지와 여행 기간을 설정하면 앱이 목적지의 날씨 정보와 당신이 즐기고 싶은 휴가 유형 등을 참고해 챙겨 갈 물건들을 알려준다.

10. 큐브(K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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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휴대용 스피커는 아이스박스 역할도 한다. 듣고 싶은 음악을 125데시벨로 들려주는 동시에 맥주를 마시기 적당한 온도로 유지해 준다. 큐브는 방수 기능이 있어 여행 중 갑작스럽게 폭우가 내리거나 해변가로 놀러 갈 때 안성맞춤이다. 스포티파이나 애플 뮤직 같은 서비스를 이용해 블루투스로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전자기기 충전도 된다.

11. 스웨트코인(Sweat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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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트코인을 이용하면 몸매를 날씬하게 만들면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이 앱은 걸음수를 추적해 ‘스웨트코인’이라고 불리는 디지털 통화 형태로 상을 준다. 코인으로 새 옷이나 기기 등을 살 수 있다. 게다가 앱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니 많이 걷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지 않겠는가?

12. 콜드프론트 26 미스팅 팬(Coldfront 26 misting f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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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5달러짜리 휴대용 선풍기를 살 수도 있겠지만 오랫동안 쓰고 싶다면 좀 더 고급 제품에 투자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콜드프론트 26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하이테크 선풍기로 알려졌다. 무더운 여름 저녁 3℃의 시원한 바람을 날려준다. 배터리를 쓰지 않고 마이크로 USB로 충전한다.

13. 더모실 케어 가이드(Dermosil Care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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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누구나 햇볕을 즐긴다. 하지만 햇볕에 의한 화상이나 더 심각한 피부 손상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더모실 케어 가이드는 당신의 피부 유형과 여행 지역의 환경 조건을 고려해 햇볕에 몇 시간 정도 노출해도 안전한지 알려주는 안드로이드/iOS용 앱이다. 또 당신에게 적당한 자외선 차단제의 SPF 지수를 추천한다.

14. 래브파워 터보=2만100mAh 배터리 팩(RavPower Turbo+20,100mAh Battery P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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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워 팩은 퀄컴 퀵 차지(Qualcomm’s Quick Charge) 3.0 기술을 이용해 충전하고 충전을 받는다. USB-C의 지원으로 미래 경쟁력도 갖췄다. 2만100mAh(밀리암페어시)의 대용량으로 스마트폰 약 7대를 충전할 수 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해 여행 필수 제품으로 꼽힌다.

15. 아이폰 6/6S용 도그 & 본 웨트수트 케이스(Dog & Bone Wesuit case for iPhone 6/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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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아직 완벽한 방수 제품을 개발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이폰을 갖고 물가로 놀러 갈 때는 보호용 케이스가 필요하다. 도그 & 본의 아이폰 6와 6S용 웨트수트 케이스는 IP68 보증을 받았으며 수심 2m까지 방수된다. 충격과 먼지, 모래 속에서도 견디도록 디자인됐기 때문에 휴가 중에 어떤 상황이 닥쳐도 당신의 스마트폰을 지켜줄 것이다.
– 오웬 휴스 아이비타임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