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힘을 의학으로 증명하다

제13회 세계기독의학컨퍼런스 스페인에서 개최… 기독의사들의 의무와 소명 공유하는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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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세계기독의학컨퍼런스에는 30개국에서 온 300여 명의 기독의사들이 참석했다.

세계 기독의사들이 모여 영적 치유 사례를 연구하고 공유하는 제13회 세계기독의학컨퍼런스가 지난 6월 10~11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됐다. 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World Christian Doctors Network, WCDN) 주최로 열린 컨퍼런스에는 개최국인 스페인을 비롯해 한국, 미국, 러시아, 영국, 이탈리아 등 30개국에서 300여 명의 기독의사들이 참석해 신앙생활을 하는 의사로서의 의무와 소명을 함께 고민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각국의 기독의사들이 10가지의 영적 치유 사례를 발표했다. WCDN 회장 채윤석 박사(외과전문의)는 WCDN 이사장이자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기도로 ‘교통사고를 당해 어깨뼈 골절로 인한 요골신경마비가 치유된 김병종 서울대 교수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도의 자야챤드란 박사(호흡기내과전문의)는 ‘척추 결핵과 종양으로 인한 하지 마비 환자의 영적 치유 사례’를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창조와 과학’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WCDN 부회장 황준하 박사(신경생리학)는 여러 학자들의 견해와 실증 자료로 진화론의 허구성을 언급하고 “성경에 기록된 기적이 오늘날에도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다”며 믿음의 힘을 강하게 피력했다.

사례 발표가 끝난 뒤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기독의사들은 척추 결핵, 요골 신경마비, 척추종양, 담낭 담석 등을 신앙의 힘으로 치유한 사례들을 접하며 과학을 넘어선 신앙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겼다. 이재록 목사는 “세계기독의학컨퍼런스는 신앙의 힘을 의학적으로 검증하고 전 세계인과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앞으로 WCDN이 더 많은 영적 치유 사례를 연구하고 이를 통하여 성경이 참이고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 본부를 둔 WCDN은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영적인 치유 사례를 의학으로 증명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기독의사들이 활발히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활동을 도모하는 단체다. 2004년 서울을 시작으로 해마다 각국을 돌며 의학컨퍼런스 및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한다. 내년 제14회 세계기독의학컨퍼런스는 러시아에서 열린다.

– 이은정 뉴스위크 한국판 객원기자